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0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사업성과 연차평가 및 네트워크 활성화 평가'에서 강릉원주대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에 약 30억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강릉원주대는 2013년 국립대학 운영성과 목표제 사업부터 2014~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까지 5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2018년 국립대학육성사업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사다리 프로젝트'와 '지역 상생협력 네트워크' 운영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은 "지역과의 상생협력 실천, 공공교육가치 구현,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도 대학혁신지원사업(2유형)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다.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1년까지이다. 미래캠퍼스는 자율성과지표의 합리성, 사업관리제도의 체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명중 미래캠퍼스 부총장은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자율융합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