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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일 만에 순차적 등교수업 마무리

원격·등교수업 병행...감염 예방 관리 강화 박수희 기자l승인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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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이 등교수업이 동참하면서 도내 1천25개교의 순차적 등교수업이 마무리됐다. 전체 학생들이 등교 수업에 참여하면서 교내 감염 예방 관리 강화가 더욱 요구된다.

8일 기준 도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학교는 ▷특수학교 3개교(전체 8개교, 37.5%) ▷유치원 7개월(전체 360개원, 1.9%) ▷초등학교 51개교(전체 377개교-분교와 각종학교 포함, 13.5%) ▷중학교 49개교(전체 164개교-각종학교 포함, 30%) ▷고등학교 21개교(전체 116개교, 18.1%)로 나타났다.

입시·진로 등이 시급한 고3은 매일 등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다른 학년은 학생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격주 또는 격일 등교 등 학교 실정과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종합하여 등교수업방식을 정하도록 했다. 학교별로 시차등교와 수업시간단축 운영 등 다양한 학사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추이와 학교여건 등을 고려하여 학교마다 융통성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전파 차단과 학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현장의 방역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더운 날씨를 대비해 호흡이 편하고 착용감이 좋은 여름용 면마스크 3매를 포함하여 학생 1인 당 면마스크 5~6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월말 도교육청은 지역에 있는 마스크생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보건용 마스크를 학생 1인 당 5개 이상씩 비축해 놓은 상태다.

또한, 지난 1일부터 6월 한 달 동안 ‘아프면, 등교하지 않아요’ 특별 캠페인을 강력히 펼쳐 나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먼저,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경된 코로나19 주요 임상증상(37.5℃이상,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 소실)을 정확히 안내하고, 코로나19 임상증상이 1개라도 있으면 학교에 등교하면 안 된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민병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99일만에 순차적 등교수업을 마무리했다”며, “등교개학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염려를 다른 어떤 상황보다 예의주시하며, 교육청과 보건당국이 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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