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손서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창작 수업을 진행한다.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손서은 작가를 상주작가로 선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013년 소설가로 등단한 손 작가는 그리스 빈민가를 배경으로 이웃들 간 연대와 좌충우돌 성장을 그린 '테오도루 24번지'로 제6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작가가 되어볼 텐가: 꼭 인세 받는 작가가 아니더라도'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누구나 작가가 되고 싶은 시대에 원주에 숨어있는 소설가를 발굴해 소설집을 제작하는 수업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2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문의: 737-4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