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보리 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오후6시 행구동 수변공원에서 '청년 음악가를 잇다'를 타이틀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여름> 찾아가는 음악회' 참여단체로 선정되면서 마련된 자리다.

길주영 씨의 지휘로 칼 젠키스의 '팔라디오'로 막을 여는 이날 연주회에서는 '인생은 아름다워' '시네마 천국' 등 영화음악과 '리베르탱고' '주토피아'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을 들려준다. 트럼펫 연주자 김중연 노이앙상블 대표가 협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강원의 사계 시리즈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역 기반 강화 및 저변 확대, 지역민 문화 향유권 증진과 예술인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위해 2018년 겨울 런칭한 사계절 특화된 연중 프로그램이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기 다른 컨셉으로 각 지역을 찾아간다. ▷문의: 010-4489-9872(김중연)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