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위급상황 발생 시 사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필요성이 커졌지만, 여전히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많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 일용직을 포함한 노동자를 1명이라도 고용하는 사업장은 최초 고용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사업자와 노동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비용을 최대 90%까지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 단 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장 내 월평균 보수 215만 원 미만 노동자가 대상이다. 또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사회보험료의 사업주 부담금을 해당 지자체에서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는 1인 자영업자도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고용보험은 보험료의 최대 90%까지를 지원한다. 고용·산재보험 가입 신청은 근로복지공단 원주지사에 전화 후 절차를 안내받아 신청하면 된다. ▷문의: 749-2397(근로복지공단 원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