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 전문점 덕천막국수(대표: 류선규)가 무실동에 문을 열었다. 기존 문막에 있던 천서리막국수가 무실동으로 이전한 것.

 면에 대한 정성이 대단하다. 총 4단계에 걸쳐 반죽이 완성된다. 면의 식감과 탄력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물막국수는 사골육수와 동치미육수의 절묘한 비율로 새콤하고 은은한 맛이 난다.

 비빔막국수의 비빔장은 배, 양파 등 6가지 재료를 갈아 하루 숙성 후 사용한다. 단맛은 과일로 내며, 맵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다.

 감칠맛과 단맛의 조화로 인기가 많다. 고명으로 계란과, 무채, 오이채, 참기름, 깨 등을 올려 내놓는다. 막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시식 후 기호에 맞게 식초, 겨자, 설탕을 넣어 먹는 것이다.

 막국수와 어울리는 수육은 암퇘지만 사용한다. 무, 양파 등 각종 채소와 한약재가 들어가 부드럽다. 고기 특유의 냄새도 잡았다.

 함께 나오는 매콤한 무채와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식재료는 매일 직접 고른다. 비빔장 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쓴다. 착한 가격에 양도 푸짐하다. 막국수와 수육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도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 마지막 주문은 오후8시이다.

 

 ▷메뉴: 물·비빔 6천500원, 수육 1만5천 원, 메밀전병 6천 원 등

 ▷위치: 만대공원길 48-12(한마음 족구장 근처)

 ▷문의: 033-733-0850 
 

김종일 미디어사업부 과장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