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빵, 오네뜨'(대표: 신지원)가 기업도시에 문을 열었다. 프랑스 유학을 거쳐 창업하기에 이르렀다.

 가게의 컨셉은 친근감이다. 쌀, 밤, 호박 등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연구 개발을 지속해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작은 규모에 20여 가지 제품이 진열돼 있다. 대표 제품은 쌀 쉬폰이다. 100% 국내산 쌀가루로 만든다.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다 등의 화학적 첨가제는 넣지 않는다. 많이 달지 않고 촉촉해 아이 간식으로 인기가 많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소화가 잘 된다.
마늘바게트도 이색적으로 만들어 손님들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겉은 바삭하며 속은 촉촉하다. 소프트 바게트 빵과 마늘 소스도 직접 만든다. 마늘 소스는 자연 발효종을 이용한다. 마늘버터와 더불어 듬뿍 발라주면 먹음직스럽다.

 생일케이크도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단호박 쌀 케이크는 향이 짙고 부드러우며 촉촉하다. 지나치게 달지 않아 신 대표가 추천하는 제품이다. 시간대 별 나오는 빵이 다르다. 모닝빵·치즈빵·버터롤은 오전7시30분, 올리브 치아바타·우유식빵은 오전10시, 무화과바게트·공주밤빵·통밀바게트는 오전11시에 나오니 참고하면 좋다.

 가게에서 파는 빵은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린다. 이번 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강원스타트업 페스티발에 더덕 등 농산물을 이용한 베이커리 제품으로 참여한다. 운영시간은 오전7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이며, 매주 목·일요일은 쉰다.

 ▷메뉴: 쌀 쉬폰 3천500원, 마늘바게트 3천800원

 ▷위치: 원주시 신지정로295-337동 105호(호반2차 329동 앞상가)

 ▷문의: 748-3650
 

김종일 미디어사업부 과장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