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대는 지난 28일 한라대 한라관에서 강원통일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원주에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구축됐다.

지난 28일 한라대에서 강원통일교육센터가 개소한 것. 대학 총장과 지역 정치인 등으로 구성된 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도 출범했다. 통일교육 활성화와 역량 강화, 통일 공감대 확산, 거버넌스 구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통일교육센터는 지역민 대상의 통일교육, 관련 정보·자료 수집과 제공, 지역 통일문화 활성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다. 그간 17개 광역시·도에서 운영됐는데 통일부는 올해부터 7개 권역으로 축소해 통일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한라대는 지난 28일 한라대 한라관에서 강원통일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라대는 도내 첫 번째 권역센터 운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라관 6층에 통일교육센터 사무실을 조성하고 동북아경제연구원과 연계한 통일한마당 공간도 조성했다.

출범식에는 김응권 통일교육센터장 겸 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장, 백준기 통일부 통일교육원장, 정대화 상지대 총장, 이환기 춘천교육대 총장,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박윤미 강원도의회 제1부의장, 변정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강원도 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라대는 설립자인 고(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통일정신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동북아경제연구원을 설립했다. 북한 이해, 통일경영론 등의 과목을 개설해 통일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