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예술단 아울과 파보리챔버오케스트라, 컬쳐쉐어 등 원주에서 활동하는 3개 단체가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여름> 찾아가는 음악회’에 참여한다.

(재)강원문화재단은 ‘강원의 사계 <여름> 찾아가는 음악회’에 참여할 공연예술단체를 공모한 결과 원주 3개 단체를 포함, 30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재)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음악 분야 43개, 전통 분야 10개, 융복합 분야 4개 단체 등 57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도내 18개 시·군 중 3개 단체 이상 선정된 곳은 원주시와 철원군밖에 없다.

강원의 사계 시리즈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역 기반 강화 및 저변 확대, 지역민 문화 향유권 증진과 예술인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위해 2018년 겨울 런칭한 사계절 특화된 연중 프로그램이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기 다른 컨셉으로 도민을 찾아간다.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은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 가(歌) 무(舞) 악(樂)의 향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도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파보리챔버 오케스트라와 커컬쳐쉐어는 ‘청년 음악가를 잇다’와 ‘해설이 있는 음악회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를 통해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한편 단체별 세부 공연 일정은 이달 중 강원문화재단과 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40-1361(평창대관령음악제 운영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