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거리사랑촌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아동복지시설 285개, 장애인거주시설 656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44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으로 이 중 가장 비율이 큰 항목은 프로그램 및 서비스 영역이다.

갈거리사랑촌은 지난 2019년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으며, 상위 5% 안에 들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특히 현 정부의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장애인거주시설의 탈시설화에 대한 노력과 입주 장애인의 자립, 입주자의 자립기반이 되는 지역사회와의 관계형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낙찬 원장은 "입주 장애인이 시설에서 살지만 원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역할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입주 장애인의 삶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