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골꽃양귀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윤)가 코로나19 여파로 해마다 열리던 꽃양귀비축제를 축소 운영한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어려움을 겪는 생산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자리로 마련했다.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열린다. 입구에서 발열 및 마스크착용 등을 확인하며 입장 시 줄을 서거나 관람 동선 등도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무료 대여 우산 500개를 마련해 동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물리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유도한다. 축제장 내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간식거리를 판매하며, 식사는 동네 맛집 안내도를 배포해 지역상가를 이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