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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정보화마을 매출 급등

언텍트 소비 트랜드·면역력 식품 수요 높아져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0.05.18l수정2020.05.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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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산정보화마을 홈페이지 캡쳐.

황둔송계·미륵산정보화마을, 전년 대비 급증

정보화마을 농산물 판매가 급증했다. 코로나19로 면역력 향상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 비대면·비접촉의 언택트(Untact) 소비 트렌드도 매출 증가에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3~4월 강원마트 내 정보화마을 농산물 매출은 5천100만 원.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판매가 증가했다. 원주에서도 매출 신장이 가팔랐다. 황둔송계정보화마을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08만 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찐빵, 케이힐, 신선초, 곰취, 샐러드 등을 전국 소비자가 구매한 것. 이는 전년 60만5천여 원 대비 6.7배 증가한 수치였다.

미륵산정보화마을도 올해 사과, 장뇌삼, 도라지청, 산수유, 동충하초 등 112만4천여 원을 판매했다. 작년 같은 기간 35만 원과 비교하면 4배 가까운 매출 신장이 일어났다.

황둔송계정보화마을 김미화 프로그램 운영 관리자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신선 농산물을 찾다 보니 매출이 급증한 것"이라며 "쿠팡, 지마켓, 11번가 등에서의 매출까지 합하면 농가들이 쏠쏠한 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황둔송계정보화마을은 주민 100여 명이 생산한 농산물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륵산정보화마을도 귀래면 주포1리 주민 60여 명이 생산한 농산물을 온라인에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향후에도 꾸준히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매출 기조를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상품개발과 온라인 판로 개척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둔송계정보화마을은 지난 3월 강원도 정보화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5년간 '황둔 달보드레 찰옥시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비 925만 원, 시비 1천575만 원을 투입해 ▷옥수수 저장 및 가공시설 설치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상품 개발(고급화, 간편화) ▷브랜드 스토리 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을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연중 판매가 가능한 고수익 상품을 개발해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며 "부녀회, 노인회 등과 협업해 상품 가공·포장 등의 마을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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