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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돌봄 센터' 신설

부론면·태장동, 10월부터 서비스 제공 박수희 기자l승인2020.05.18l수정2020.05.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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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부론면과 태장동에 다함께 돌봄 센터가 각각 개소한다. 초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 센터 신설로 맞벌이 가정의 돌봄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다함께 돌봄 센터 11개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 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원주지역에서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31개소, 방과 후 아카데미 4개소, 아이행복마을 등에서 3천여 명을 수용하고 있지만 맞벌이가정 자녀수에 비하면 돌봄 기관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함께 돌봄 센터는 초등 돌봄 지원을 통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시설이다. 공공체육시설,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과 복지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리모델링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원주시는 지난해 아이행복마을을 다함께 돌봄 센터 1호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는 부론면과 태장동에 2곳을 추가로 신설한다. 부론면은 마을에서 기존에 운영 중이던 돌봄시설인 부론면공부방을 다함께 돌봄 센터와 통합해 운영한다. 복지회관 내 200㎡ 공간을 리모델링해 센터로  조성한다. 태장동은 태장LH6단지 사회복지관에 센터 공간을 마련했다. 109㎡ 규모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했다. 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

국·도·시비를 매칭해 개소별로 예산 약 7천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과 집기류 등을 갖춘다. 내달부터 운영시설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8월 수탁기관을 공모한다.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위원회를 거쳐 기관이 최종 선정되면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 이용 대상은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맞벌이 가정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설별로 10만원 내외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며, 취약계층의 경우 이용료가 감면된다.

센터 내에는 시설장과 돌봄 교사 2명이 상주하며 방과 후 돌봄 및 프로그램 운영, 학습지원, 급·간식 등을 제공한다. 학기 중 방과 후와 방학 기간 동안 운영한다.
다함께 돌봄 센터는 지역사회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자원봉사, 교육기부 등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원주시는 2021년 3개소, 2022년 5개소를 추가로 설치, 지역별로 11개까지 센터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다함께 돌봄 센터 신설로 초등 돌봄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별 수요 현황을 파악해 센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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