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원창묵 시장, 송기헌 국회의원.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서 원주시가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혁신도시 중 지역인재 채용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노무현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가균형발전대상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균형발전 및 지역혁신 분야에서 기여도를 평가해 선정했다. 지자체 중에는 원주시, 부산시, 충북도, 전주시, 순천시, 홍성군 등 7곳이 국가균형발전대상을 받았다.

원주시는 지난 2007년 3월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이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크고, 지역인재 채용 육성 분야에 촉진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전 공공기관 직원과 지역대학생을 연결하는 멘토-멘티 워크숍과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오픈캠퍼스 지원 등 지역인재 채용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옴부즈맨 운영과 지역발전 사업 발굴, 산·학·연·관 아이디어톤 사어 추진으로 국가 균형발전정책 성과를 재조명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역인재 채용과 혁신도시 취지에 맞는 지역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