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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홈플러스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원주푸드 인증 농산물로 확대 이상용 기자l승인2020.05.11l수정2020.05.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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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원주점 원주상품 판매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원주점과 홈플러스 원주점에 지역농산물 판로가 확대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들 대형마트 측과 협의해 지역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원주점에는 작년 7월부터 원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이 납품되고 있다. 지하1층 농산물 판매장 내에 10㎡ 크기의 원주상품 판매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사회적기업인 원주생명농업협동조합(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까지 당근 등 30개 품목 3천100여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그러나 무농약 이상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제한하면서 납품 농가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원주시농업기술센터와 이마트 원주점은 원주시에서 인증하는 원주푸드 인증 농산물까지 입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치악산 복숭아·사과·배 등 과채류와 표고·느타리 등 버섯류, 화훼류 등 다양한 원주푸드 인증 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주푸드 인증 농산물로 확대되면 작년 대비 65% 이상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원주푸드 인증제도에 대한 시민 인지도 확산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중 이마트 원주점 입점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홈플러스 원주점 원주상품 판매존.

홈플러스 원주점에는 작년 12월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이 납품되고 있다. 지상2층 식재료 판매장 내에 60㎡ 크기의 원주상품 판매존이 설치돼 있다. 농산물은 원주생명농업협동조합(주)에서 운영하며, 농산가공품은 원주시 농식품 수출협회에서 운영한다.

작년 12월 설치한 이후 지난 3월까지 4개월간 운영실적은 농산물 1천170여만 원, 농산가공품 1천300여만 원 등 모두 2천500만 원가량이 판매됐다. 그러나 입점품목에 대해 품목별로 본사에서 코드를 부여해야 하기 때문에 입점이 수개월씩 미뤄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운영자 단체를 선정, 일괄 입점코드를 부여하도록 요청했으며, 홈플러스 원주점에서 이를 수용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의 입점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화훼류 등 품목이 다양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산물 7천만 원, 농산가공품 8천만 원 등 연간 1억5천만 원의 매출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중 찾아가는 정례 직거래장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장에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장에서 운영한다. 35호 농가에서 농산물, 장류, 찐빵, 닭강정 등을 오는 10월까지 판매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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