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업면 대안리 승안동마을 인근에 오토바이 10여 대가 불법 투기됐다.

인적이 드문 시골에 누군가 다량의 오토바이를 무단 폐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법자를 찾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토바이가 버려진 곳은 흥업면 대안리이다. 외곽 순환도로에서 승안동으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이륜차 10여 대가 폐기된 것. 이전에도 쓰레기 불법 투기가 빈번히 일어나 인근 주민들이 눈살을 찌프렸던 곳이다. 

인근 주민은 "인적이 드물다고 온갖 쓰레기를 다 버리는데 더는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며 "끝까지 추적해서 불법 투기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인근에 CCTV가 있어 범인 색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안리 주민들은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가 발생하거나 오토바이 기름이 유출되는 부분이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관계 당국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