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만찬도시락

사회적경제 단체들이 연대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결식아동·노인을 도왔다. 

지난 9일 원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유미, 이하 원주아이쿱)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단체 6곳이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 나눔 도시락 200개를 전달한 것.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재 휴관 상태이지만 결식노인·아동에 대한 식사 지원은 계속하고 있다. 

원주아이쿱생협, 원주한살림, 상지대생협이 식재료를 후원하면 강원만찬협동조합에서 도시락을 만들고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원주푸드종합센터가 전달했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장도 못 보는데 식사를 챙겨주고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유미 이사장은 " 지역 사회적경제 단체들이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위기의 시대 연대의 가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