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소방서 전경

원주소방서가 올해 1/4분기에만 3천 건 이상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출동 90건, 구조 출동 487건, 구급 출동 2천574건 등 총 3천151건의 출동 횟수를 기록한 것. 전체적으로 보면 구조 출동은 늘고 구급 출동은 감소했다. 

화재는 작년 1/4분기 80건에서 올해 90건으로 11% 증가했다. 구조 출동도 33% 늘었다. 반면, 구급 출동은 2천777건에서 2천574건으로 7% 감소했다.

구조 출동은 동물포획 73건, 화재 69건, 교통사고 66건, 잠금장치 개방 52건, 기타 40건, 안전조치 33건 등으로 나타났다. 구조 인원은 잠금장치 개방 18명, 교통사고 11명, 안전조치 9명 등 총 57명이었다.

구급 출동은 질병 이송이 1천715건(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부상 520건(20%), 교통사고 298건(11%), 기타 32건(1%) 등 2천574번 출동해 2천621명을 이송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작년 21명에서 올해 0명이었다. 

재산피해는 지난해 51억 원에서 올해 9억 원으로 줄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46건(51%), 전기적 요인 16건(17%), 기계적 요인 14건(15%), 원인 미상 8건(9%) 등이었다. 원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예방 교육과 캠페인, 야간 순찰 활동, 대형소화기 배치 등의 예방 활동 강화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