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문화재단이 도내 전문예술가를 대상으로 셀프 카메라 영상을 공모하는 강원 예술인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예술가 감자C’를 추진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공연 및 행사 등의 연기·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문예술인을 지원하고, 고강도·장기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위축된 도내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 활동 중인 전문예술인이 대상이며, 셀프카메라 형식으로 직접 촬영한 5분 내외의 영상물을 제출하면 된다. 활동 히스토리 및 작품세계를 비롯해 짧은 시연 등 형식이나 내용에 특별한 제약은 없다. 제출된 영상은 간단한 편집을 거쳐 강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되며 향후 도내 예술가 DB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은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개개인의 특징과 성향이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어 도내 예술인의 면면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2일 오전9시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편당 50만 원씩 220명을 선착순 지원할 계획이다. 강언문화재단 관계자는 “도내 예술가들이 가진 이야기와 재능이 코로나19에 잠식되지 않도록 이번 사업이 작지만 단단한 발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40-1383(문화접근성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