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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의 날' 알고 계시나요?

원주는 자연재난이 크게 없는 축복받은 도시이긴 하나 2019년 중앙시장 화재가 있었듯 방심은 금물이다. 안명호 원주시 안전총괄과 과장l승인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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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6일은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꼭 기억해야 하는 날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5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국민 안전의 날로 제정되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 '어린이 안전문화 한마당'을 개최하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전문화 행사와 체험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안전이 왜 필요한지와 우리가 할 수 있는 안전예방 방법이 많고, 실천할 수 있다는 동기 부여와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개최를 못하게 되었으며, 이후 안정이 되면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이다. 우리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위험요인을 한 달에 한번이라도 점검하는 생활을 통해 소중한 우리 가족을 지키는 것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국민재난안전포털'에 우리 집 안전점검표가 있고 화재예방, 전기사고 예방, 가스폭발 예방 등 3개 분야 17개 항목 및 13개의 점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자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점검의 필요성을 알리고, 누구나 편리하게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사전에 신고 및 제안을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운동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지난 3월 20일부터 시행했다.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보험료는 원주시에서 전액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강도피해 등으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안전과 관련하여 '국민재난안전포털'에는 크게 4개 재난 61개 유형에 대하여 행동요령이 상세히 게재되어 있다. 자연재난은 태풍 등 18개, 사회재난은 화재 등 23개, 생활안전은 여름철 물놀이 등 15개, 비상대비는 테러 등 5개의 유형에 대하여 각 재난 별 핵심행동요령과 상세행동요령 및 국민행동요령이 게재되어 있으니 이를 사전에 준비하고 숙지하면 실제 재난발생 시 빠른 대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긴급재난문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긴급재난문자는 개별 전화번호로 전송되는 것이 아니라 이동통신사의 기지국에서 CBS라는 송출 방식으로 개별 단말기에 동시 송출을 하고 있다. 문자 수신이 안 되면 휴대폰 문자 설정에서 재난문자 설정을 하면 된다. 안전디딤돌 앱은 안드로이드 폰은 Play 스토어, 아이폰은 App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원주는 자연재난이 크게 없는 축복 받은 도시이긴 하나, 2019년 중앙시장 화재가 있었듯이 방심은 금물이다.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 결여 및 안전 불감증은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안전의식 고취의 첫 걸음은 내 주변 취약시설에 대한 사소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

 재난은 멀리 있는 남의 일이 아니며, 사후 약방문 보다는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실천만이 큰 불행을 예방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좋은 최선의 대비책이라고 생각한다.


안명호 원주시 안전총괄과 과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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