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역사박물관이 ‘2020년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의 생활, 놀이, 의복을 이해하도록 제작된 작은 꾸러미 대여 사업을 13일부터 운영한다.

원주역사박물관이 '2020년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의 생활, 놀이, 의복을 이해하도록 제작된 작은 꾸러미 대여 사업을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다문화 꾸러미'는 세계 여러 나라의 생활·놀이·의복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도구상자로, 국립민속박물관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 교육 보급을 위해 제작했다.

전통의상을 비롯해 전통악기, 그림책 등 해당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어린이 교육 기자재와 영상프로그램 등이 담겨 있다. 다문화지원센터와 초등학교 등이 대여를 신청하면 택배로 발송한다. 13일부터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24일이다.

아울러 5~6월에는 역사박물관 체험실에서 다문화 꾸러미를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과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 강사를 배치해 우즈베키스탄 전통의상을 소개하고 아이들에게 옷을 직접 입어볼 기회를 준다. 또 전통악기와 축제에 사용되는 도구, 놀이기구 등에 관해 설명하고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원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꾸러미 대여, 특별프로그램 체험 및 전시 일정은 조정될 수 있어 신청자를 대상으로 별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원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37-4374(원주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