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강원행복+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

'강원행복+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종합 평가를 통해 학생의 건강·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교육사업이다. 유치원의 건강·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하여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희망조사를 통해 도내 공립 6개원과 사립 4개원 등 10개원을 선정했으며, 원당 6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원주에서는 태장초병설유치원과 원주유치원이 '강원행복+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

운영 유치원을 대상으로 자체점검, 컨설팅 및 지원, 현장점검 및 평가 등을 통해 '강원행복+안심유치원 우수유치원'을 선정하여 2차 운영비를 지급하고, 교사·학부모·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우수 운영 실천사례를 공유 및 확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련 분야의 교원 역량을 높이고, 유치원 구성원·학부모·지역사회가 협력하고 개선하여 안전한 유치원 교육 환경 기반 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