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원주시 선거인 수가 29만4천130명으로 확정됐다. 전체 인구 대비 83.8%가 선거에 참여한다.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비교해 선거인 수는 1만5천139명이 증가했다.

기업도시 준공에 따라 지정면 선거인 수가 1만5천263명 늘었으며,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유권자 3천926명이 가세했다. 만 18세 유권자 중 고3 유권자는 1천213명이다. 25개 읍면동별 선거인 수는 단구동이 3만5천635명으로 가장 많고, 귀래면이 2천92명으로 가장 적다.

90개 투표구 중에서는 무실동 6투표구가 6천118명으로 가장 많고, 판부면 제2투표구가 841명으로 가장 적다. 한편 오는 15일까지 원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명부 등재 여부, 등재 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인 신분증명서를 지참하고, 세대별로 발송되는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투표소를 방문해야 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