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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60개 시책 추진

상하수도요금 한시 감면·구내식당 휴무 확대·공사대금 조기집행 이상용 기자l승인2020.04.06l수정2020.04.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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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안정 시책 보고회’를 했다.

원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책사업 60개를 추진한다.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조기에 평상생활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예산은 478억7천여만 원을 투입한다.

원주시는 지난 31일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안정 시책 보고회’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을 포함한 일반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일반용, 욕탕용 업종인 수용가의 5∼7월 사용량의 50%를 감면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관내 약 2만5천여 사업장이며, 예산은 33억 원이 든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는 보수의 30%를 강원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신 강원상품권 수령자에게 보수의 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노인일자리 월 보수는 27만 원이지만 인센티브 상품권을 추가하게 되면 32만9천 원을 받는다. 노인들의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포스트코리아 원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전국단위 여행주간에 앞서 원주시가 자체 여행주간을 운영해 관광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여행주간에는 스마트 스탬프투어 인증 시 2배의 적립 포인트를 지급하고, 야영장과 숙박업소 할인 이벤트를 한다.

건축물 사용승인 처리기한은 7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건축공사 착공신고도 3일에서 2일로 단축한다. 신속하게 처리해 건축주와 시공자의 어려움을 덜고, 공사 착수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학성동, 중앙동, 봉산동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보상 처리기간도 1개월 단축해 지출한다. 이와 함께 남원주역세권 기반시설 확충사업 공사대금, 부론산단 공업용수도 설치공사 대금 등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원주시청 구내식당은 월 2회 의무휴무에서 주 2회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공무원들의 외식을 장려하려는 것이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도 구내식당 정기 휴무 확대를 요청한다. 월 1회 휴무를 시행하는 4개소는 월 2회로, 휴무를 운영하지 않는 8개소에는 월 1회 휴무를 요청하기로 했다.

매년 10월을 전후해 열렸던 읍면동 체육대회는 상반기로 앞당긴다. 이밖에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하고, 지역농산물 팔아주기를 진행한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시책별 진행 시기는 ▷즉시 추진 33건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 8건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18건 등으로 구분 시행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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