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원주갑 선거구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지난 27일 각 당 공천 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것.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미래통합당 박정하, 우리공화당 이강범,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균, 무소속 권성중 후보가 4·15총선 본선 주자로 등록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

후보 등록 직후 이광재 후보는 같은 당 송기헌 후보와 통합선대위를 구성했다. 원주 미래 100년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뜻에서 선대위 명칭을 ‘원주시 미래준비위원회’로 정했다. 이 후보와 경선을 치룬 박우순 전 국회의원과, 원주고총동문회 안석수 전 회장, 윤한중 전 대성고총동문회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박우순·안석수·윤한중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원팀으로 원주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도록 선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는 후보 등록 후 현충탑을 찾았다. 그는 “선열의 뜻을 받들어 자유대한민국의 가치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는데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원주민속풍물시장 상인과, 지역 자생단체장 등을 만나며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나눔세트 제작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 무소속 권성중 후보

무소속 권성중 후보는 선관위 후보 등록 후 부론면을 방문했다. 흥원창에서 자신의 공약 섬강백리길 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섬강 주변 자전거도로가 정비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 법천사지를 방문해선 “절터와 지광국사탑비를 보며 원주의 많은 역사유물이 빛바래 아쉬웠다”고 말했다.

▲ 우리공화당 이강범(좌)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균 후보

한편, 우리공화당 이강범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균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선거조직 꾸리기와 인지도 높이기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