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사람을"
기호 1  송 기 헌 (더불어민주당)

1.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할 때 어떤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이번 총선은 원주가 가진 미래 성장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적임자를 선택하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차원이 다른 원주 발전의 계기가 돼야 합니다. 상당수 자치단체가 인구절벽의 위기에 처해있는 것과 달리 원주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축인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모두 유치한 유일한 자치단체이기도 합니다. 도로와 교통, 사통팔달 물류·교통 중심지의 강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원주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리고, 현실화하기 위한 능력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는 20대 국회 4년 동안 원주 발전의 기틀을 닦았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원주와 서울을 출퇴근하며 원주 발전만 생각했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원주를 서울보다 잘 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간으로 쓰겠습니다.

2. 타 후보에 비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정치적 영향력입니다. 초선이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와 당 법률위원장을 맡으며 정치적 영역을 확대했고, 인정도 받았습니다. 지역 최대 현안인 미군부지 조기반환, C형 간염 치료비 국비지원, 간현 강마을 재생사업 선정 등 원주 전역 현안을 해결했습니다. 2차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그 중 1차례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을 통해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원주보훈요양원 등을 유치하고,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원주~여주 철도사업 등 핵심 SOC사업, 의료기기 사업 등 원주를 위한 각종 사업예산을 확보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 5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제 가까운 대학 동문들은 중앙부처의 요직에 두루 포진돼 있으며, 청와대와 각 지자체에도 다수의 인적네트워크가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영향력을 오로지 원주발전에 사용하겠습니다.

3. 국회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발의하고 싶은 법안은?
부가가치세법을 개정하겠습니다. 현재 간이과세자 등록 기준인 4천800만 원을 2억 원으로 상향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세금 부담을 완화시키겠습니다. 간이과세자로 등록하면 납부하는 부가가치세는 줄어듭니다. 하지만 현재 등록기준인 연 공급대가 총액 4천800만 원은 2000년에 결정된 후 현재까지 한 번도 변경된 적이 없습니다. 물가상승률과 인건비 상승, 세금탈루 가능성 감소 등을 감안하면 현행 간이과세 기준을 대폭 상승하여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세 부담을 줄여드리겠습니다. 

4.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정당공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당공천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집행기관이 주민들의 혈세를 제대로 쓰고 있는지 꼼꼼히 감시하는 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지방의원이 어느 당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더 원주를 위한 일꾼인지 선택"
기호 2  이 강 후 (미래통합당)

1.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할 때 어떤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일꾼과 말꾼 중에 일꾼을 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누가 더 원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을 했는지, 더 잘 할 수 있는지 잘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4년간 원주 발전이 멈춘 것은 현 정권의 경제정책 실정에 기인합니다. 정쟁보다는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2. 타 후보에 비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에서 30년을 근무했습니다. 대한석탄공사 사장 출신으로 공기업을 경영한 바도 있습니다. 또 19대 국회에서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을 지냈습니다. 산업, 통상, 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이 있습니다. 
또 중앙부처 관료로서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짜서 배분하는 작업을 직접 해왔습니다. 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강점이 있습니다.
우리 원주의 가장 큰 현안은 경제와 일자리입니다. 
저는 경제, 경영, 산업 전문가로서 원주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강력히 추진하고 원주에 필요한 예산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국회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발의하고 싶은 법안은?
1호 법안으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입법을 하고 싶습니다. 간이과세 기준을 현행 4천800만 원에서 1억4천만 원으로 상향하는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 경제파탄과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서민경제가 무너졌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모든 조치를 다 동원하겠습니다. 

4.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정당공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당공천으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이 공천권자에게 예속되어 부작용이 발생하고, 지방자치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정당을 통한 책임정치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하므로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제도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그 제도를 어떻게 운영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정당의 구성원, 국회의원 스스로가 특권을 내려놓고 권력을 불법·남용하지 않도록 내부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상하 관계로 보지 말고 자율성을 부여하고 상호 존중하는 제도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중도·중용의 도를 지키는 후보를…"
기호 3  안 재 윤 (민생당)

1.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할 때 어떤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진정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 할 철학이 있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국회의원은 창의를 요구하는 즉 사유하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과 같이 좌·우가 극한 대립을 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상황에서는 어느 후보가 중도, 중용의 도를 지키는 후보인가를 판단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중도, 중용의 길은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평형을 이룬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평형을 이룬 상태라야 통합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도, 중용의 길은 BC500년 전부터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부처도 추구한 현실 삶속에서 최고의 가치입니다. 우리가 지금 나아가야 할 시대정신이 바로 중도 실용의 길입니다. 

2. 타 후보에 비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거시적인 눈으로 사물을 관찰하는 능력이 타 후보에 비해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정치는 본질적으로 현실적인 파이를 놓고 경쟁하는 이익싸움의 정점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를 하는 사람은 그래도 현실 세계를 넘어, 미지의 세계에 대하여도 깊이 있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깊이 사유하는 후보가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니 아마도 내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조금은 더 휴머니즘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아마도 다른 후보보다 앞선 강점일 것입니다. 

3. 국회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발의하고 싶은 법안은?
기초자치단체장과 의원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는 법안입니다, 왜냐하면 지역현안을 챙겨야할 사람들이 자신들의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눈치를 살피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초단체 정당공천제는 한국에서 민주정당이 자리 잡을 수 없도록 하는 가장 큰 벽입니다. 특히 정당이 공직후보자를 결정할 때는 상향식이 시스템화 되어야 한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공천을 보니,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정당공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반대합니다. 정당이 민주화되어 있지 않은 나라가 민주주의를 정착시킨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한국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폐지해야만 하는 제도입니다.

"시장경제 살릴 수 있는 후보를…"
기호 7  현 진 섭 (우리공화당)

1.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할 때 어떤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학연, 지연, 혈연에 기대 후보를 선택한다면 대한민국의 희망은 없습니다. 이번 4.15총선은 쓰러져가는 시장경제를 살리고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타 후보에 비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원주에서 태어나 자라났고 원주시민과 함께 생활해 왔으며 농업과 개인사업을 해오면서 틈틈이 사회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국회에서 큰 목소리로 원주의 현안사업을 받아내 원주를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3. 국회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발의하고 싶은 법안은?
주 52시간 근로제를 폐지하겠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상가 임대, 공장 임대 현수막, 그곳에 근무하던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 잃어버린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최저임금 인상 이제 끝내야 합니다.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률은 9.9%로 너무 높습니다. 주 52시간 근로제는 중소기업의 현실은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근로자가 노동시간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해 월급이 많이 줄었습니다. 근로자에게 자기결정권을 주어야 합니다.
유류세를 인하하겠습니다. 유류세는 행정 편의주의입니다. 국민에게 그 세금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법인세를 인하하겠습니다. 법인세가 올라 우리나라를 떠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4.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정당공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찬성합니다. 정당정치에 있어 당의 영향력 등을 고려할 때 정당공천제는 유지되어야 합니다.

"서민들을 위해 노력한 당 찍어야"
기호 8  이 승 재 (민중당)

1.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할 때 어떤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현재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연장하기 위한 꼼수정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1번, 2번 번갈아서 찍었지만 정작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나이지는 게 없습니다, 왜 그렇까요. 1번, 2번 다 우리사회의 기득권과 특권을 대변하는 당이기 때문입니다.  IMF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재벌과 상위 1%가 독점하는 불평등이 심각한 계급사회로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이 바뀌었지만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불평등을 만든 장본인들이 바로 1번, 2번입니다.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많이 가진 사람의 것을 적게 가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민중당은 재벌과 상위 1%의 반칙과 불공정을 통해 축적한 자산을 환수하여 서민들에게 재분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서민들로부터 빼앗아간 정당이 어느 당이고, 서민들을 위해 노력한 당이 어느 당인지를 기준으로 표를 찍어주셔야 합니다.

2. 타 후보에 비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을 이어 민중당까지 20년 진보정치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왔다는 것입니다. 처음 민주노동당 활동을 하신 분들 중에도 지금 다른 당에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진보정당 운동의 길을 한결같이 가는 게 어렵다는 겁니다. 또한, 원주에서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사무차장을 시작으로 지금은 서비스일반노조 강원지부 준비위원장을 맡으며 언제나 노동자와 함께 했다는 것이 저의 강점입니다. 
그리고 민주노총, 진보정당 활동을 하면서 노동자들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골프장 건설 문제, 군사격장 일방 이전 문제, 캠프롱 기름유출 원상회복 활동, 광우병 촛불, 박근혜 퇴진 촛불 등 민주주의와 지역에서 차별받는 서민들의 권리 옹호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온 것이 저의 강점입니다.   

3. 국회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발의하고 싶은 법안은?
1호 법안은 완전한 토지공개념 법입니다. 대한민국 재벌과 상위 1%의 부는 토지의 50%를 소유하는 토지독점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원래 토지는 사회적 공유물입니다. 그래서 토지의 사적소유에 대한 제한이 필요합니다. 지난 노태우 정권 시절 부동산 투기 규제를 위해 도입된 토지공개념의 뼈대를 이룬 택지소유상한제, 개발이익환수제, 토지초과이득세를 다시 도입하는 내용과 재벌의 비업무용 토지 강제매각, 비농민의 농지소유 금지 등의 내용을 답을 것입니다.

4.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정당공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찬성합니다. 민주주의 정치에서 정당정치입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정당공천은 정당공천 그 제도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공천을 하는 정당이 제대로 된 정당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당추천은 정당 내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른 검증의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좀 더 검증된 인물을 내놓게 되고 그만큼 정당의 책임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호감도 아닌 정책으로 판단해야"
기호 9 정 성 호 (국가혁명배당금당)

1.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할 때 어떤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후보의 판단기준은 개인 호감도가 아니라 소속 정당이 제시하는 정책으로 판단해야 한다.그 이유는 정책만이 유권자 개개인의 생활과 우리 사회,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 타 후보에 비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유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갖고 있다.

3. 국회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발의하고 싶은 법안은?
초등학교 한자교육 의무화와 국어기본법을 개정하겠다. 그 이유는 국어능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언어능력 향상을 통해 사고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4.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정당공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방자치제를 폐지할 것이다. 국가정책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지자체의  선심성 예산으로 인한 세금낭비 줄여야 한다.

알려드립니다
21대 총선 특별기획은 유권자의 후보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것입니다. 때문에 모든 후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한다는 원칙아래 글자 수를 정해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갑선거구 이강범(우리공화당) 후보와 정상균(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답변을 보내지 않아 게재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답변이 짦은 후보는 요청한 글자 수보다 적게 답변을 했기에 공간을 비워둔 채 편집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