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시민이 ‘2020년 원주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됐다. 원주시는 7천만 원을 투입,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일상생활 속에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원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시민이 자동으로 가입됐다. 보험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1년이다.보험사는 현대해상화재보험(주)컨소시엄,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흥국화재, MG손해보험 등 5개사다.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로 상해 사망한 경우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강도에 의한 상해 사망 ▷일사병·열사병을 포함한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물놀이사고로 사망하면 1천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위와 같은 사고로 상해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장해비율에 따라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금이 지급된다. 온열 질환으로 진단이 확정될 경우에는 1회에 한해 10만 원이 지급된다. 해당 사고로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보험사에 개별 청구하면 된다. ▷보험금 청구: 1522-3556(통합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