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24일 원주시자원봉사센터에 면마스크 1만 장과 교체용 필터 10만 장을 전달하고, 면마스크를 제작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원주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면마스크 1만 장과 교체용 필터 10만 장을 원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최 지사는 지난 24일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을 방문해 면마스크를 제작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뒤 면마스크와 교체용 필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면마스크는 강원도자원봉사센터와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자 1천500여 명이 재능 나눔으로 제작했다.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원주시에 기부한 것이었다. 최 지사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헌신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온정이 담긴 면마스크가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시도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 내 재봉틀 교육장에서 제작 중이다. 재료비 3억 원은 강원도에서 지원했으며, 면마스크는 2만4천매를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