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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도 스마트폰 앱으로…

학부모 알림장 앱 도입 박수희 기자l승인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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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학부모들은 종이 가정통신문을 대신해 알림장 앱에서 각종 학교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 학부모에게 학교 소식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알릴 수 있으며, 종이 사용량이 감소해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새학기부터 학교마다 학부모 알림장 앱을 도입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학교 규모마다 종이 사용량 차이는 크지만 연간 전체 종이 가정통신문 중 단순 알림 목적의 인쇄물은  6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부모 알림장 앱을 활용하면 주요 학교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학교의 각종 설문조사, 수강신청 등 회신이 필요한 내용을 학부모 휴대폰으로 바로 응답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구곡초는 작년 하반기에 민간 알림장 앱을 활용하면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곡초의 경우, 가정통신문 업무를 모두 스마트폰 알람으로 대체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만 예외적으로 종이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이를 통해 자녀가 가정통신문을 전달하지 않는 사례를 방지하고,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가정통신문 작성으로 인한 담임교사의 업무가 경감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도교육청은 국내 대표적인 알림장 앱 서비스들의 매뉴얼을 공문을 통해 안내하고, 4월 이후 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지원청 주관의 학교별 연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종이 가정통신문은 학부모에게 잘 전달되지 않아 오히려 학교와 가정과의 소통을 어렵게 하고, 자원과 예산 낭비를 가져오기도 했다"며 "민간 알림장 앱 서비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소식을 더욱 빠르게 가정에 전달하여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 향상과 자원·예산 낭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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