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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30만 명에 생활안정 지원금

소상공인·실직자 1인당 40만 원…중소기업 긴급 금융지원 확대 이상용 기자l승인2020.03.23l수정2020.03.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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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실직자 등 도민 30만 명에게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으로 1인당 40만 원이 지급된다. 강원도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야기되는 지역경제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추경예산(안)을 편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제활력 특별대책으로 도비 1천200억 원을 투입해 경영위기, 고용불안, 소득절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실직자 등 도민 30만 명에게 1인당 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7만8천 명, 생활안정을 위한 실업급여수급자, 청년구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 2만7천 명, 생계안정을 위한 기초연금, 차상위, 장애인 연금수당, 한부모가족 등 19만5천 명이다. 다음 주 도의회에서 추경이 확정되면 4월에 지급한다.

또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규모를 당초 750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해 2주 이내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도비 46억4천만 원을 투입, 이차보전 지원율을 현재의 2%에서 3%로 확대하고, 보증수수료는 전액 지원한다. 30억 원 규모의 자금도 별도 조성해 지원 대상을 신용등급 8∼10등급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기 융자 대상자 중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을 1년간 연장하는 한편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업체를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별도 조성해 지원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이차보전율을 2.5%에서 3.5%로 확대 지원하며, 보증심사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강원신보에 보증심사 전문 인력 10명을 추가 배치한다.

또한, 도내 12개 시중은행에 보증심사 전담창구를 개설했으며, 소액보증에 대한 현장실사 생략 등을 통해 보증심사 기간을 4주에서 2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비 170억 원을 긴급 투입해 공공일자리 1천388개를 추가로 발굴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로 추진된다.

취업 지원기관에 등록한 만35세 이상 54세 이하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활동 지원에도 5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임신·육아·가족 돌봄 등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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