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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탈당 정계은퇴 선언

“정치 아닌 영역서 새로운 도전“ 김민호 기자l승인2020.03.23l수정2020.03.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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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 전 당협위원장이 탈당과 함께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4.15 총선에 원주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미래통합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최근 경선에서 이강후 전 국회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탈당계를 제출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를 시작하면서 한번 해보고 안 되면 다신 하지 않겠다고 가족들과 약속했다”면서 “정치 한다는 사람이 가족과의 약속도 이행하지 않는다면 어찌 당원의 대표로 일했다 할 수 있겠느냐”는 말로 정계은퇴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과 캠프 식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그는 “아쉬움은 남지만 미련은 없다”면서 “앞으로 당과 정치를 떠나 좋은 아빠, 효자 아들로 살아가면서 정치가 아닌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자출신인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1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이강후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원주을 당협위원장에 선출되는 파란을 연출했다. 이번 총선에 미래와 혁신을 화두로 삼아 ‘젊은 보수’의 기치를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지만 당내 경선에서 패하며 꿈을 접어야 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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