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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도 산불 잇따라…산불 주의보

19일, 흥업·지정 야산 산불…임야 2.9㏊ 잿더미 김민호 기자l승인2020.03.23l수정2020.03.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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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지정면 오크밸리 스키리조트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2.2㏊를 태웠다. (사진 제공: 산림항공본부 동영상 캡처)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이어진 지난 19일 흥업면 대안리와 지정면 판대리 등 원주에서만 두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원주시와 산림항공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7시3분께 흥업면 대안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0.7㏊를 태우고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현장에는 초속 5∼6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인근 공장에서 타다 남은 연탄재가 취급 부주의로 불씨가 옮아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지난 19일 지정면 오크밸리 스키리조트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2.2㏊를 태웠다. (사진 제공: 산림항공본부)

오후1시9분에는 지정면 판대리 오크밸리 스키리조트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긴급 출동한 헬기 3대와 산림청 산불공중진화대 등의 진화작업으로 1시간20여 분만인 오후2시26분경 진화됐지만 임야 2.2㏊를 태웠다. 산림항공본부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전선 절단으로 인한 화재를 의심하고 있다.

한편 산불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원주시와 북부지방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원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112건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61건(54%)이 봄에 집중됐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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