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미세먼지 발생을 낮춰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 ▷대형경유차 PM·NOx 동시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은 원주시에서 10억 원을 확보해 100대를 지원한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가운데 세부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개인 및 법인 당 1대씩 지원된다.

대형경유차 PM·NOx 동시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은 3억 원을 들여 20대를 지원한다. 대상은 2002∼2007년식 배기량 5천800∼1만7천cc, 출력 240∼460ps인 대형경유차이다. 개인 및 법인 당 1대씩 지원된다.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과 대형경유차 PM·NOx 동시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의 접수 기간은 오늘(16일)부터 25일까지이다. 계약서를 작성한 뒤 제작사를 통해 원주시청 9층 접수처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을 받은 차량은 저감장치 보증기간인 3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단, 노후경유차 폐차사업 지원에서 제외되며, 장치 부착 후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이 적용된다. ▷문의: 737-3197∼9(기후에너지과)

40대를 보급하는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은 취약계층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유형과 규모, 배터리 용량 등 전기이륜차 성능에 따라 차종별로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늘(16일)부터 접수받는다.

지원 차종은 EG300(대림자동차), 발렌시아(그린모빌리티), 2K2(와코), Z3(한중모터스), WIND-K2(성지기업) 등이다. 자세한 차종은 환경부 전기차 통합포탈(www.ev.or.kr)을 참고하면 된다. 개인 또는 법인별로 1대씩만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 90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인이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 후 구매지원신청서와 계약서 등을 작성하면 제작판매사가 전기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류를 접수하게 된다. 계약서에는 출고 예정일이 반드시 기재돼 있어야 하며, 2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한 경우만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물량 40대 중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다자녀 등을 비롯해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구매자, 관내 산업단지체 위치한 사업체는 증빙 서류 제출 시 8대 한정으로 우선순위를 부여받는다. ▷문의: 737-3049(기후에너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