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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학당 단관점

돼지고기와 묵은지의 맛깔난 조화 권진아 시민기자l승인2020.02.17l수정2020.02.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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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구동에 위치한 '미주학당(대표: 정인향)'은 칼칼하고 구수한 두루치기에 따뜻한 집밥이 그리울 때 가면 좋을 맛집이다. 3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한 정 대표의 맛깔난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LP판과 음악을 좋아하는 정 대표의 취향으로 꾸며진 가게 내부는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누릴 수 있어 마치 정겨운 시골집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누리게 해준다.

 이곳의 주메뉴는 돼지고기와 묵은지, 콩나물과 비법 양념을 섞은 '제대로 두루치기'다. 두루치기와 밑반찬이 차려질 동안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달걀프라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사용하고, 묵은지는 정 대표가 정성껏 직접 담가 10개월 이상 숙성한 김치로 만든다.

 

 두루치기의 맛을 좌우하는 비법 양념은 고춧가루, 생강, 명태 육수 등과 갖은 양념을 넣고 만들어 한 달 이상 숙성한다. 두툼한 돼지고기와 잘 익은 묵은지, 아삭한 콩나물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두루치기는 깔끔하고 진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해물을 좋아한다면 오징어나 쭈꾸미를 넣은 두루치기를 맛볼 수 있다. 두루치기에 밥 한 공기만 있어도 그만이지만 인심 좋은 정 대표는 무말랭이, 감자조림, 시금치, 연근, 소시지 등 7~8가지 밑반찬을 푸짐하게 제공한다. 모두 정 대표가 제철재료로 맛있게 만들며 짜지 않아 두루치기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 달걀을 좋아한다면 두툼하고 비린내 전혀 안 나게 잘 부쳐낸 달걀말이와 두루치기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안성맞춤이다.

 안주로는 해물파전과 두부김치가 인기 메뉴다. 해물파전은 오징어, 조개, 홍합 등 신선한 해물에 실파와 부침가루, 튀김가루를 섞어 두툼하게 노릇노릇 부쳐낸다. 맛있게 파전을 구우려면 반죽을 얇게 부치는 게 핵심이다. 해물파전의 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두부김치는 들기름에 달군 팬에 김치와 볶아 먹을 수 있게 제공된다.

 칼칼한 김치의 양념과 고소하게 구운 두부의 조화가 술안주로 제격이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0시까지며, 오후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연중무휴. 총 50석 규모. 

 ◇메뉴: 제대로두루치기(1인분, 8천 원), 니맘대로 아무거나두루치기(1인분, 9천 원), 달걀말이(7천 원), 해물파전(1만5천 원), 두부김치(1만8천 원) 등

 ▷위치: 원주시 토지길75 (단구동 토지문학공원 옆)

 ▷문의: 765-2249
 


권진아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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