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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빠르게 감소…900세대

여주~원주 복선화 효과…외지인 대거 매입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0.02.17l수정2020.02.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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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센트럴파크 견본주택. 12월까지 650세대의 미분양을 기록했던 센트럴파크는 한 달 뒤 49세대로 감소했다.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작년 9월 3천115세대, 10월 2천983세대, 11월 2천701세대, 12월 1천763세대, 올해 1월 900세대를 기록한 것. 최근 두 달 사이 1천801세대가 줄었다. 여주~원주철도 복선화가 확정되면서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분양 세대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원주더샵센트럴파크이다. 12월까지 650세대의 미분양을 기록했던 센트럴파크는 한 달 뒤 49세대로 감소했다. 이달 들어선 미분양 세대를 전량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더샵센트럴파크 분양 관계자는 "11월 들어 경강선 바람이 불더니 2개월 만에 미분양이 전량 소진됐다"며 "전매 물건은 부동산을 통해 몇 건 씩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단구동 양우내안에 1·2차 단지도 지난달 200세대가 급감했다. 양우내안에 2차는 104대가, 1차는 96세대가 소진된 것. 1월 말 기준 1차 418세대, 2차 98세대만 남아있는 상태다. 지역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투자자들이 몰려왔다"며 "한 사람이 여러 채를 계약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관내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11월 850세대 전후로 거래되던 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말 1천473세대를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들 거래의 상당수는 외지 투자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아파트 가격도 오르고 있다. 원주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1억2천150만 원에서 지난달 1억2천700만 원으로 한 달 새 500만 원이 뛰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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