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투브 인스타그램

교육청 청사이전 청신호

원주시 제안한 단구근린공원 공감대...현 부지의 2배 규모 박수희 기자l승인2020.02.17l수정2020.02.17 11:4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원주시가 제시한 단구근린공원 내 원주교육지원청 부지 평면도.

난항을 겪던 원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원주시가 단구근린공원 내 청사 이전을 제안하면서 해결책을 찾게 된 것이다. 충분한 규모와 좋은 접근성으로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명륜1동에 위치한 현 청사는 원주교육지원청의 교육 행정 역할을 수행하기에 공간이 부족하고 노후되어 이용에 어려움이 따랐다. 지역 내 교육관련 행사는 물론, 회의 장소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했다.  유관기관이 신설될 때마다 낡은 청사에 가건물을 더하는 등 개·보수를 반복해왔다. 게다가 방문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은 민원이 잇따르는 등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수차례 청사 이전을 추진했으나 번번히 좌절됐다. 현 부지에 재건축하는 방안은 부지가 좁은 문제점이 있었고, 공사하는 동안 인근 학교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데다 공사 중 임시거처를 마련하는 일도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가장 유력하게 검토했던 학성초 이전 후 건물활용방안은 강원도교육청에서 교육지원청 부지로 너무 크다며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사 이전을 두고 고심하던 원주교육지원청에 원주시는 지난 10일 열린 원주시-원주교육지원청 간담회에서 단구근린공원 내 이전을 제안했다. 단구동 991-3번지 일원으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맞은편인  단구동행정복지센터 조성부지와 연접한 공간이다. 부지 면적은 현 청사인 7천609㎡보다 두 배 가량 넓은 1만5천300㎡이다.

자연녹지 또는 공공청사로 이용할 수 있으며, 건폐율 20% 이하, 용적률 100% 이하, 건축물은 층수 제한이 없다. 부지매각 비용은 137억 원이다. 원시장은 "대로에 위치에 접근성이 좋고 주변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해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교육지원청 역시 원주시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천미경 교육장은 "지역규모가 커지면서 원주교육지원청 역시 앞으로 더 다양한 기능과 역할 수행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인력과 공간도 확충되어야 한다"며 "원주시의 단구동  청사 이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상반기 중 구체적인 이전 계획안을  세우고 청사 이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사 이전을 고심했던 학성초 건물은  원주시에서 옛 원주여고 부지와 같은 방식으로 매입해 도서관 등 시민문화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한편,현 청사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동아리 활동 및 축제연습  등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수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0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