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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식 장가계' 만든다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사업 780억 투입 이상용 기자l승인2020.02.17l수정2020.02.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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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사업에 780억 원이 투입된다. 183억 원이 소요된 간현관광지 녹색충전지대 조성사업과 출렁다리 설치비 39억 원 등을 모두 합하면 간현관광지에 1천억 원 넘게 투입된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간현관광지를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장가계 축소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정문 맞은편 땅을 매입해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먹거리 타운은 한옥으로 짓는다. 중앙에는 광장을 설치하고, 광장을 중심으로 먹거리 타운을 배치한다. 먹거리 타운 옆에는 차량 1천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신설한다.

또한, 이곳에 케이블카 승차장이 설치된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출렁다리가 설치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케이블카는 2층에서 탑승하고, 1층에는 지역 농특산품 판매장을 배치해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기로 했다. 이 같은 시설을 갖추는 데는 토지매입비 220억 원, 설계·공사비 130억 원 등 350억 원이 투입된다.

서병하 원주시 관광개발과장은 “주차하고 곧바로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면서 “관광객들이 케이블카 승·하차 과정에서 먹거리 타운을 이용하거나 지역 농특산품을 매입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카를 타거나 나무계단을 이용해 출렁다리에 도착한 뒤 아찔한 출렁다리를 경험하고 나면 탐방로로 연결된다. 탐방로를 건너면 데크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데크 전망대에서 땀을 식히며 절경을 조망한 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잔도가 나온다. 28억 원이 투입되는 잔도는 절벽에 설치해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장가계를 떠올리게 한다.

잔도를 지나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는 40억 원을 들여 설치한다. 이곳에선 간현관광지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 이어 맞닥뜨리는 유리다리는 120억 원을 들여 설치한다. 소금산과 간현산을 잇는 404m 길이로, 출렁다리 못지 않은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리다리를 지나 도착하는 간현산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면 높이 100m의 인공폭포가 기다리고 있다. 인공폭포 설치에는 15억 원이 든다. 동선을 연결하면 주차장→케이블카→출렁다리→탐방로→데크 전망대→데크 산책로→잔도→전망대→유리다리→탐방로→인공폭포→주차장 코스가 갖춰진다.

출렁다리 밑 암벽에는 가로 250m, 세로 70m 규모의 미디어파사드가 연출된다. 미디어파사드는 치악산 꿩 설화 등의 스토리를 암벽에 영상으로 구현하는 콘텐츠다. 암벽 앞에는 음악분수를 설치해 영상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원주시는 오는 4월부터 시설별로 착공해 내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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