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은 위성사진 및 산림공간정보관리자서비스(FGMS)를 활용해 원주를 비롯한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산림훼손지 조사에 돌입했다.

불법 산림훼손지 조사에 위성사진이 동원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위성사진 및 산림공간정보관리자서비스(FGMS: Forest Geographic Management Service)를 활용해 원주를 비롯한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산림훼손지 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불법 산림훼손지 조사는 2월 한 달간 산림청에서 만든 산림공간정보관리자서비스를 활용, 1만5천285필지, 61만ha에 이르는 산림청소관 국유림에 대해 연도별 불법훼손 의심지를 정밀 판독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불법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형사소송법에 따라 공소시효 내 불법훼손지가 발견될 경우 사법 처리되며, 산지관리법 등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현재 위성사진, 무인항공기(드론), 정사영상분석 등 IT 기술이 산림사범 수사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면서 “불법행위가 있을 경우에는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