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소비자 김모 씨는 모업체의 월정액 전자책 이용권 1달 무료이벤트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벤트 참여 시 자동결제 전 결제안내가 이루어진다고 했으나, 안내없이 한 달 뒤 6천500원이 자동 결제되어 문의했으나, 결제일로부터 7일이 경과했다는 이유로 환불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고 접수한 민원입니다.

 처리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이용자보호지침」에 따르면 콘텐츠이용계약이 2개월 이상이며 정기적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경우 결제 전에 소비자에게 결제될 「콘텐츠이용자보호지침」제24조에 따르면 무료이용기간이 경과하여 유료로 전환하는 콘텐츠의 경우 사업자는 '사전에 유료전환에 대한 이용자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소비자의 동의 없이 자동 결제된 금액에 대해서는 유료청구 금액에 대해 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체와 위 내용으로 통화를 진행해 전액 환불 받도록 중재했습니다.

 소비자 정보 
 '다크넛지' 상술이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크넛지'는 온라인 시장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 소유하는 것보다 적은 금액을 지불하고 일정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 활성화되면서 선택을 번복하기 귀찮아하는 소비자의 구매 성향을 노린 상술로 주로 영상 및 음원 스트리밍 등 온라인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료체험 후  유료 전환 시점을 정확하게 확인 후 스마트폰 알림기능 등을 활용해 해당 구독서비스의 유료 이용 의사가 없을 경우 무료체험 기간 중 해지합니다. 또한, 소액이라도 정확한 결제 사유를 살펴 자신도 모르게 결제되는 금액이 없도록 확인해야 합니다.

 다크넛지(Dark Nudge): 팔꿈치로 툭툭 옆구리를 찌르듯 소비자의 비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상술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의 넛지(nudge)와 어두움을 의미하는 다크(dark)가 결합된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