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숙 시의원.

조상숙 시의원은 지난 2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예산을 100% 반영할 것과 선별설치, 조건설치가 아닌 완전설치, 무조건 설치 할 것을 제안했다.

“원주소방서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6만4천여 주택 가운데 70% 가량만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조 의원은 “도내 시·군이 주택용 소방시설 구비를 위한 예산을 세웠지만 원주시는 지난해와 올해 자체 예산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면서 ”미설치 가구에 대한 구매 비용은 20억 원 미만으로 원주시가 주도해 화재 안전조치인 주택용 소방시설을 100%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로, 2012년 2월 이후 신규 건축물은 설치가 돼야 사용 승인 허가가 나며 기존 건축물은 5년 유예기간을 거쳐 2017년 2월부터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