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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억 투입 단계조각공원 내달 준공

산책로·놀이터 설치…인형박물관·그림책박물관 구상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0.02.03l수정2020.02.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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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맞은 편에 조성한 단계조각공원.

다음 달이면 완성된 단계조각공원(단계3호 공원)을 만나볼 수 있다. 원주시가 오는 3월 사업 준공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 쉼터와 산책로 등이 조성돼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계조각공원은 원주청소년수련관 맞은편에 조성되는 공원이다. 애초 원주시는 청소년수련관과 맞은편 공원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1995년 수련관만 준공하고 공원 부지는 도시계획시설로만 지정해 놓았다.

그런데 오는 7월 도시계획시설 해제가 예상되자 원주시는 2016년부터 단계조각공원 조성에 착수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존 2만여㎡는 개발이 완료됐고 미조성부지 2만7천여㎡는 내달 준공될 것"이라며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됐는데 조형물 등은 공모를 통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계조각공원은 2만7천330㎡ 규모로 조성됐다. 토지보상비 115억 원, 공사비 30억 원 등 145억 원이 투입됐다. 진입광장과 휴게 쉼터, 숲속 산책로, 모험 놀이터 등이 갖춰지는데 대부분 시설은 완공된 상태다. 준공식은 총선 이후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원창묵 시장은 단계조각공원을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뜻을 내비쳤다. 지난 21일 단계동 연초 순방에서 원 시장은 "아이들과 놀 수 있는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뭐가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금 시설로는 인근 주민의 휴게공간은 되겠지만 시민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매력적인 공원이 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만7천여㎡에 달하는 면적에 놀이터, 휴게원 등만 갖추는 것은 공원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원 시장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그림책 박물관과 캐릭터 조형물 등으로 공원을 꾸미는 안을 제시했다. 다만 어떤 테마로 조성할지는 아직 결정한 것이 없으며 시민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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