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원서비스 수준이 전국 304개 행정기관 중 상위 30% 안에 들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간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설문조사를 병행했다.

이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별 평가등급을 결정했다. 평가등급은 가등급(최상)부터 마등급(최하)까지 5등급으로 구분했다. 원주시는 나등급을 받아 상위 30% 안에 들었다. 도내 18개 시·군 중 가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없었으며 고성군, 영월군, 횡성군이 원주시와 함께 나등급이었다.

강릉시, 양구군, 정선군, 홍천군, 화천군은 다등급이었고, 삼척시, 속초시, 양양군, 철원군, 평창군은 라등급을 받았다. 최하등급인 마등급을 받은 곳은 동해시, 춘천시, 태백시, 인제군이었다. 또한, 강원도는 다등급, 강원도교육청은 라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