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는 1천100건이다. 이 중 원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205건으로 전체의 18.6%를 차지했다.

도내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5건 중 한 건은 원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는 1천100건이다. 이 중 원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205건으로 전체의 18.6%를 차지했다. 또한, 원주 전체 화재발생건수 1천732건의 11.8%에 달했다.

원주소방서 관계자는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도중 발생해 소화기가 없으면 초기 진압에 실패한다"며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다수 발생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차량화재를 예방하려면 ▷엔진오일·냉각수·점화장치·배터리 정기점검 ▷차량 운행 시 담배꽁초 투기 금지 ▷연료장치나 전기장치 불법 개조 금지 ▷인화성 물질 보관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