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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면 장학사업 '눈길'

2017년부터 미래인재장학사업 추진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0.01.13l수정2020.01.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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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업면발전협의회는 지난 6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흥업면 자생단체들이 자체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흥업면발전협의회(회장: 오세성)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초, 흥업면 거주 초·중·고교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것. 흥업면발전협의회는 18개 자생단체와 19개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통합단체이다. 

올해도 흥업면노인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회·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농촌지도자회가 기금을 선뜻 내주었다. 이들이 모금한 성금 520만 원은 지난 6일 학생 23명에게 전달됐다. 

오세성 흥업면발전협의회장은 "2016년 말 기관·단체들이 뜻을 모아 미래인재장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촛불장학금은 읍면에 계신 뜻있는 분들이 기금을 만들어 조성하지만 흥업면은 면민 스스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1회 때 학생 11명에게 270만 원을 지급했다. 이를 시초로 지금까지 72명에게 1천820만 원을 전달했다. 처음엔 각 단체별로 학교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주었지만, 지금은 흥업면 거주 졸업생으로 국한해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흥업면 이웃사촌이라는 점에서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 회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다양한 재능을 계발하여 유능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마련해주신 10개 단체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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