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구(59·학성감리교회 담임목사) 제56대 원주시기독교연합회장은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 내 500여 개 교회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합회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작은 교회 살리기와 이단 척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북 충주가 고향으로 협성신학대학교 신학과를 거쳐 감리교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충남 홍성 구수동교회에서 목회를 시작, 1995년부터 14년간 원주학성감리교회 부목사를 지냈으며, 2009년부터 담임목사를 맡아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원주서지방 감리사를 역임하고 현재 동부연회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유명자(56) 씨와 1녀1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