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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하락, 바닥 찍었나?"

아파트값, 열달 만에 반등… 일시적 현상이란 분석도…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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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파트 거래가격이 모처럼만에 반등했다. 올해 초부터 줄곧 하강국면을 그려왔는데 최근 소폭 상승한 것. 일각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살얼음을 걷고 있지만 아파트 값 하락세는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원주시 아파트 평균매매 가격은 지난 1월 1억4천947만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0월엔 1억3천944만 원까지 떨어졌다. 올해 초 1억2천만 원에서 1억4천만 원에 거래되던 단계동 L아파트(전용면적 76.54㎡)도 지난 10월엔 9천600만 원에서 1억2천만 원 선에서 거래됐다. 불과 9개월 만에 매매가가 최대 5천만 원가량 내려앉았다. 

그런데 최근 거래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지난 11월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억3천990만 원으로 전달에 비해 46만 원 올랐다. 미분양 아파트도 급격히 소진돼 지난 5월 3천396세대에서 지난 11월 2천701세대로 감소했다. 단계동 A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이 많이 빠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저가 매물 위주로 아파트 거래가 약진하다보니 평균가격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가격 반등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란 분석도 팽배하다. 원주기업도시 신규 아파트 단지는 미분양 세대가 상당수 줄었다지만, 부동산 거래 사이트엔 매물로 올라온 아파트가 여전히 수백 세대에 달한다. 500만 원에서 1천500만 원 이상 분양권을 할인하는 사례도 부지기수다.

이는 아파트 평균매매가가 반등했어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이유가 되고 있다. 지정면 B부동산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이 완공되면서 최근 서울에 살던 직원들이 원주 아파트를 찾고 있다"며 "이 외에는 원주에서 아파트값이 오를 만 한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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