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초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용대)가 운영 1년 만에 강원도 주민자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과 22일 속초에서 열린 2019 강원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2019 강원도 주민자치대상'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1천만 원을 받았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 주민자치회와 강원도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접수된 16건의 사례 중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상위 6개 사례를 선정, 우수사례현장 발표 등을 통해 시상 내역을 결정했다.

지난 1월 구성된 소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 특성과 환경을 활용해 치악산 작은도서관 개관, 팜 쇼핑몰 제작, 치악산 FUN 트레킹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용대 위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소초면이 다가오는 지방자치·분권시대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