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투브 인스타그램

쌀 재배면적, 축구장 1천241개만큼 감소

2014년 3천588㏊→2019년 2천784㏊…생산량도 18,669t→14,632t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11.25l수정2019.11.25 11:0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통계청 발표 통계로 본 전국 쌀산업 현황

신도시 개발로 재배면적 감소…고령화도 생산량 감소 원인 
쌀 생산비, 연 2.2%씩 상승 반면 벼 순수익, 연 1.5%씩 감소
쌀 소비, 1970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머물러…

쌀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벼 재배면적과 일할 사람이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 재배면적은 5년 전 대비 800㏊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쌀 재배면적은 2천784㏊였다.

이는 작년(2천794㏊)에 비해 10㏊ 줄어든 수치였다. 그런데 5년 전인 2014년(3천588㏊)과 비교하면 794㏊나 감소했다. 이는 축구장(길이 100m, 폭 64m) 1천241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면적 축소로 생산량도 감소했다.

2015년 1만8천669톤에 달했던 쌀 생산량은 지난해 1만4천632톤으로 축소됐다. 올해는 1만4천445톤까지 내려갔다. 원주시 관계자는 "도시개발로 벼 재배 면적이 줄었고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감소하면서 쌀 생산량이 줄었다"며 "앞으로도 쌀 생산량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10a(아르·1천㎡) 당 생산량은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10a당 쌀 생산량은 2015년 520㎏, 2018년 524㎏, 2019년 519㎏으로 520㎏ 전후를 기록했다. 올해 전국 평균값인 513㎏과 비교해서는 6㎏ 가량 더 많이 생산했다. 한편, 통계청 최근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10a당 쌀 생산비는 79만6천416원이었다. 

쌀 생산비는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2.2% 씩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접생산비의 경우 농촌고령화로 인한 영농위탁비(2018년 16.5%)가 상승했지만 농구비, 노동비는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간접생산비 연평균 증가율은 0.1%를 기록해 변동이 거의 없었다. 그동안 정부에서 안정적인 쌀 가격을 유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10a 당 논벼 순수익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5% 씩 하락했다. 통계청은 관계자는 "산지 쌀값 하락으로 10a당 순수익률과 소득률 모두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하지만 2017년 이후 쌀 가격 호조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 30년(1989~2018년)간 연평균 2.3%씩 감소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1.0㎏(1일당 167.3g)이었는데, 이는 최고치를 기록한 1970년 136.4㎏(1일당 373.7g)과 비교해 75.4㎏이나 감소한 수치였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다니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0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