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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와 체험 콜라보 전시

박민성 작가 첫 개인전 '흔적: 존재의 기억' 김민호 기자l승인2019.11.18l수정2019.11.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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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e train(기차에서), 53×197㎝, Oil on canvas, 2019.

원주문화재단 기획전…21~27일 치악예술관

▲ Selfportrait(자화상), 90.9×72.7㎝, Oil on canvas, 2018.

(재)원주문화재단이 2019년 두 번째 기획전시 박민성 작가의 '흔적: 존재의 기억'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박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지금까지의 작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누구나 기억 속에서 존재할만한 일상적인 상황이나 풍경, 인물 등을 편집하고 재구성해 새롭게 표현한 3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캔버스 위에 칠한 물감을 긁어내고 다시 덧칠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완성한 작품들이다.

원주 출신인 박 작가는 건국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네덜란드 Utrecht School of the Art에서 Fine Art 석사과정을 밟았다. 현지에 4년간 거주하며 작가활동 및 지역 작가들의 전시기획을 해왔다. 현재는 고향으로 돌아와 작업 및 문화 기획 사업들에 참여 중이다.

전시기간에는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작가의 인생철학을 엿볼 수 있는 작가의 방에서는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인터뷰 형식의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인체모형 거울부터 모빌, 헥사 룸까지 독특한 거울 전시물을 통해 관람자들이 자신의 존재를 탐구하고, 흔적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In the park(공원에서), 95×500㎝, Oil on canvas, 2019.

체험존에서는 오는 23일과 24일 '낯선 자화상'을 주제로 박 작가가 자화상을 표현하는 체험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엽서에 자화상을 꾸밀 수 있는 '시민 자화상 갤러리'를 전시기간 상설 운영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오고 싶은 전시,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짧게 전시장에 머물러 작품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기억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개막은 21일 오후3시. 단체관람은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문의: 763-9826(경영지원팀)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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