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90년대 통일호 모습으로 꾸민 청바지 버스. 내달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회 운행한다.

원주시가 지난 16일부터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관광지와 시티투어버스를 접목시켜 관광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원주시는 내달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1980~90년대 통일호 모습으로 꾸민 버스를 통해 이용객들이 청춘 시절로 돌아가 MT 온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청바지 버스’와 명상을 테마로 주요 관광지에서 요가를 배울 수 있는 ‘쉼표 버스’를 운영한다.

▲ 내달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행하는 청바지 버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따뚜주차장에서 출발한다. 탑승객 전원에게 청바지와 쉼표 기념품이 제공되며, 이용요금은 관광지 입장료와 진행비 등을 포함해 청바지 버스 1만2천원(소인 9천원), 쉼표 버스는 2만2천원(소인 1만2천원)이다. 원주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신동익 원주시 관광정책과장은 “체험형 버스 투어를 통해 원주의 관광 매력도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내년 봄 여행주간에도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문의: 737-5121(관광정책과)